음장청각검사(Sound-field audiometry)란?
보청기 착용 효과를 정량화하기 위해 스피커를 통해 신호음을 제시하여 보청기 착용 전/후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.
음장청각검사가 필요한 이유는
1)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헤드폰을 착용할 수 없기 때문
2) 일반적인 청취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
3) 보청기 검수확인서를 발급받기 전에 피팅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음
2. 음장청각검사를 위한 환경
1) 검사부스 규격
- 내부 규격이 1,400mm X 1,000mm X 1,850mm가 되어야 스피커 1개를 세팅할 수 있습니다.
- 검사실의 잔향(reverberation)으로 인해 피검자 뒤 쪽은 60cm의 거리가 확보되어야 합니다.
2) 스피커의 위치 및 거리
- 스피커의 높이는 피검자의 머리 높이 정도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.
- 스피커와의 거리는 보통 1m입니다(스피커의 거리는 스피커 출력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, 반드시 보정이 된 상태여야 함).
- 스피커의 위치는 스피커가 1개일 경우 정면, 2개일 경우 좌,우 45도에 위치시킵니다.
3. 음장청각검사의 종류 및 검사 방법
1) 역치 검사
- 신호음: 주파수 변조음(와블톤, wable tone)
- 청력도 표기 방법
- 검사 방법: 순음청력검사와 동일한 방법(수정상승법)으로 진행
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(unaided)에서 1,000 Hz의 와블톤(wable tone) 제시
② 1,000, 2,000, 4,000, 8,000, 1,000, 500, 250 Hz 순으로 역치 검사 진행
③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(aided)에서 동일한 순서대로 검사
* 주의: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검사한 후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검사해야 합니다.
2) 어음인지도 검사
- 제시어: 보통 단음절어를 사용
- 제시음의 강도 : 대화음의 평균강도레벨인 45~50 dB HL(보통 크기의 일상 대화를 얼마나 정확히 인지하는지 확인)
: 경도 난청의 경우, 30 ~ 35 dB HL
: 고도 난청의 경우, 55 ~ 60 dB HL
- 검사 방법: 단어인지도(WRS)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
①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(unaided)에서 45~50 dB HL의 단음절어 제시
② 보청기를 착용한 상태(aided)에서 동일한 강도(45~50 dB HL)로 단음절어 제시
* 주의: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와 착용했을 때, 동일한 강도로 어음을 제시해야 합니다.
예시) 음장청각검사 결과
4. 음장청각검사 시 주의사항
① 편측성 난청의 경우 차페를 하지 않으면 청력이 더 좋은 쪽 귀의 반응일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반드시 좋은쪽 귀를 헤드폰으로 차폐하고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.
② 양측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에는 각 귀의 보청기 혜택을 측정하기 위해서 한 쪽만 보청기를 착용하고 검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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